프랑스 유명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핸드백, 지갑, 신발 등의 가죽에 사용하기 위해
호주 노던 테리토리에 호주 최대 규모인
'5만 마리의 악어농장'을 건설 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다른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 구찌, 코치, 버버리, 스텔라 매카트니 등은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 모피나 가죽 사용을 지양하는 반면
에르메스는 대조적인 행보이다.
각종 환경 단체, 동물 단체들은 에르메스의 계획에
즉각 비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5000만원에서 1억원을 오가는 에르메스의 가방은
하나를 만들기 위해 세 마리의 악어의 가죽을
사용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반면 에르메스 측은 직접 양식 운영에 참여해
완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며 계획을 그대로 강행할 것이라고 한다.
수천에서 수억을 오가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이지만
가방 하나를 위해 잔인하게 악어를 죽이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관, 방향성은 과연 '명품'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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