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남자 성전환 후 아이낳은 남성. '엄마인가 아빠인가'

 

 

 

영국에서 아이를 낳은 성전환 한 남성이 과연 '엄마인가 아빠인가' 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 기자인 프레디 매코널(34)은 

2017년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자궁을 제거하지 않았고 아이를 갖기 위해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해 2018년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성전환 후 법적으로는 남성이었지만 출생증명서류에는 어머니로 기록되어 있었다.

결국 그는 '아버지'로, 또는 '부모'로 수정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하지만 3번의 재판에서 모두 거부 당했다.

 

 

 

 

 

재판의 이유는 이러했다.

"법적인 성별과 부모의 지위 사이에는 실질적인 차이가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아이를 낳은 사람을 아버지나 부모가 아닌 어머니로 등록해야 한다"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 남자로 성전환하는 수술까지 강행했음에도

아이를 원하니 여자의 몸으로 출산까지 했다.

개인의 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세상은 말하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인간 생명윤리의 질서를 파괴시키면서 혼란을 주는 것 같다.

 

 

 

 

과연 그는 '엄마'일까 '아빠'일까.

어떤 쪽이 되었든 이왕 세상에 태어난 아이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잘 키워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