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은 홈 관중의
응원에 영향을 받는다'는
축구계 속설이 코로나 시대
통계로 증명됐다.
19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정보분석기업 닐슨 그레이스노트는
코로나 전 경기와 무관중으로 치러진
345경기의 각종 기록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심판은 유관중으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홈팀에 원정팀보다 평균 0.6개의 프리킥을
더 줬는데 무관중 경기에서는
반대로 원정팀이 0.6개의 프리킥을 더 얻었다.
관중 유무는 경고 판정에도 영향을 줬다.
유관중일 때 1.97장이었던 원정팀의 경기당 옐로카드 수가
무관중 경기에서는 평균 1.5장으로 감소했다.
홈 팀은 반대로 무관중 경기에서 더 많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드리블 돌파 횟수도 유관중 경기에서
평균 21번 무관중 경기에서는 18번
나오는 데 그쳤다.
태클 수도 경기당 33회에서 30회로 줄었다.
무관중 경기에서는 '홈 어드밴티지'가
확 줄어든다는 결론을 냈다. 유관중 경기에서
44.8%였던 홈 팀 승률은
무관중 경기에서는 36.5%로 크게 줄었다.
반대로 원정팀 승률은 30.2%에서 40.9%로 늘어났다
한편 EPL 37R에서 436일만에
남은 2경기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축구팬들을 열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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