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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코로나 무관중' 관중 응원, 심판 판정에 영향? EPL 통계로 증명

by issuem 2021. 5. 20.

'심판 판정은 홈 관중의

 

응원에 영향을 받는다'는

 

축구계 속설이 코로나 시대

 

통계로 증명됐다.

 

 

19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정보분석기업 닐슨 그레이스노트는

 

코로나 전 경기와 무관중으로 치러진

 

345경기의 각종 기록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심판은 유관중으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홈팀에 원정팀보다 평균 0.6개의 프리킥을

 

더 줬는데 무관중 경기에서는

 

반대로 원정팀이 0.6개의 프리킥을 더 얻었다.

 

 

관중 유무는 경고 판정에도 영향을 줬다.

 

유관중일 때 1.97장이었던 원정팀의 경기당 옐로카드 수가

 

무관중 경기에서는 평균 1.5장으로 감소했다.

 

홈 팀은 반대로 무관중 경기에서 더 많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드리블 돌파 횟수도 유관중 경기에서

 

평균 21번 무관중 경기에서는 18번

 

나오는 데 그쳤다.

 

태클 수도 경기당 33회에서 30회로 줄었다.

 

 

무관중 경기에서는 '홈 어드밴티지'가

 

확 줄어든다는 결론을 냈다. 유관중 경기에서

 

44.8%였던 홈 팀 승률은

 

무관중 경기에서는 36.5%로 크게 줄었다.

 

반대로 원정팀 승률은 30.2%에서 40.9%로 늘어났다

 

 

한편 EPL 37R에서 436일만에

 

남은 2경기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축구팬들을 열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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